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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신호

신고가 돌파 301개 종목, 205개는 평소를 이기지 못했다

신고가 돌파 뒤 20·60거래일 초과수익을 301개 종목에서 비교했다. 중앙값과 양끝 사례가 드러낸 종목별 차이를 살핀다.

2026년 9월 9일 · 약 4분

『차트의 정석 제1권』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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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의 정석 제1권』

53쪽 · 8장 차례 전체 보기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신고가 돌파는 평소보다 나은 출발점이었을까. 아니었다. 20거래일 기준으로 평소보다 못했던 종목은 205개였고 나았던 종목은 96개였으며, 상단 종목에서도 관찰 기간을 바꾸자 결과가 뒤집혔다. 여기서 평소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 표본 20회 이상인 301개 종목을 펼쳐 20·60거래일 뒤 결과를 평소와 견줬다. 다음 돌파를 예측하는 글은 아니다.

돌파의 우위는 어떤 차이로 계산했나

초과수익은 신고가 돌파 뒤의 단순 수익률이 아니다. 각 종목에서 신호가 난 날에 시작한 결과에서 평소를 뺀 차이며 단위는 %p다. 양수면 돌파 쪽이 평소보다 나았고 음수면 평소보다 못했다.

집계 기준일은 2026.09.08이며 관찰창은 20거래일과 60거래일이다. 표본 하한은 종목별 신호 20회다. 거래가 너무 적은 날과 제도상 나올 수 없는 변동이 찍힌 날은 뺐다.

재현 조건에는 빈칸이 남는다. 전체 조사 시작일과 종료일, 신고가를 찾은 고점 조회 구간, 계산 대상 가격과 신호 판정 시점은 이 글에서 따로 밝히지 않았다. 따라서 여기서는 이미 분류된 신호의 종목별 결과만 비교한다.

301개를 펼치자 음수 쪽에 더 많이 모였다

같은 기준일과 제외 규칙으로 301개 종목의 20거래일 결과를 계산했을 때 96개는 평소보다 나았고 205개는 못했다. 비율은 각각 31.9%와 68.1%였다. 패배가 더 많았다.

종목별 초과수익 중앙값은 -1.69%p였다. 가운데 종목에서도 신고가 돌파일에 출발한 결과가 평소보다 낮았다는 뜻이다. 분포의 중간 절반은 -5.18%p에서 0.67%p 사이였다.

그림 1은 종목 수가 0%p 아래 구간에 더 많이 쌓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신고가 돌파 신호가 종목마다 얼마나 다른 결과를 냈는지 센 것. 막대 높이 = 그 구간에 든 종목 수, 가로축 = 평소(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 대비 초과수익(%p, 20거래일). 붉은 막대는
신고가 돌파 신호가 종목마다 얼마나 다른 결과를 냈는지 센 것. 막대 높이 = 그 구간에 든 종목 수, 가로축 = 평소(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 대비 초과수익(%p, 20거래일). 붉은 막대는 평소보다 나았던 구간, 푸른 막대는 못했던 구간이다. 중앙값 -1.69%p, 표본 20회 이상인 종목 301개 가운데 나았던 곳은 96개(32%). 양끝 60개 종목은 가로 범위를 벗어나 생략했다. 기준일 2026.09.08.

같은 제외 기준을 적용해 평소와 견준 여덟 신호에서도 신고가 돌파의 승률은 31.9%였다. 데드크로스는 55.5%, 외국인 순매수 전환은 53.0%였다. 신고가라는 이름만으로 우위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그림 2에서 신고가 돌파 막대는 반반선 아래에 놓인다.

여덟 개 신호를 같은 제외 기준과 같은 평소 기준으로 재서, 평소보다 나았던 종목의 비율만 나란히 놓은 것. 단위 = %. 붉은 막대가 이 글이 다루는 신고가 돌파다. 점선은 반반(50%) 자리. 기준일 2
여덟 개 신호를 같은 제외 기준과 같은 평소 기준으로 재서, 평소보다 나았던 종목의 비율만 나란히 놓은 것. 단위 = %. 붉은 막대가 이 글이 다루는 신고가 돌파다. 점선은 반반(50%) 자리. 기준일 2026.09.08.

가장 높은 종목에서도 손실 사례는 사라지지 않았다

20거래일 초과수익이 가장 높았던 액트로는 신호 31회에서 중앙값이 30.29%p였다. 그러나 개별 신호 중 가장 나쁜 20거래일 수익률은 -30.15%였다. 상단도 안전하지 않았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42회에서 초과수익이 12.92%p였지만 가장 나쁜 20거래일 수익률은 -43.36%였다. 순위표는 종목 안의 실패 경로를 지우므로 다음 신호의 예고로 읽을 수 없다.

그림 3은 이 조건에서 과거 초과수익이 높았던 열 종목만 보여준다.

신고가 돌파 신호에서 평소 대비 초과수익이 가장 높았던 종목 10곳. 단위 = %p(20거래일). 괄호는 그 종목에서 신호가 난 횟수이며, 표본 20회 이상인 종목만 견줬다. 기준일 2026.09
신고가 돌파 신호에서 평소 대비 초과수익이 가장 높았던 종목 10곳. 단위 = %p(20거래일). 괄호는 그 종목에서 신호가 난 횟수이며, 표본 20회 이상인 종목만 견줬다. 기준일 2026.09.08. 이 순위는 과거 결과이고 다음 신호의 결과를 뜻하지 않는다.

반대편에서는 차이가 더 컸다. 신라에스지는 신호 69회의 20거래일 초과수익이 -22.61%p였고 상승 비율도 26.1%로 평소의 43.7%보다 낮았다. 신호 뒤 수익률 중앙값은 -24.43%였다.

가장 나쁜 개별 수익률은 -65.44%였다. 평소보다 못했던 종목은 205개, 전체의 68.1%로 셌으며 신라에스지는 그 대표 사례다. 이것도 과거 기록이다.

그림 4는 같은 판정 기준에서 초과수익이 가장 낮았던 열 종목을 놓는다.

신고가 돌파 신호에서 평소 대비 초과수익이 가장 낮았던 종목 10곳. 단위 = %p(20거래일). 괄호는 그 종목에서 신호가 난 횟수이며, 표본 20회 이상인 종목만 견줬다. 기준일 2026.09
신고가 돌파 신호에서 평소 대비 초과수익이 가장 낮았던 종목 10곳. 단위 = %p(20거래일). 괄호는 그 종목에서 신호가 난 횟수이며, 표본 20회 이상인 종목만 견줬다. 기준일 2026.09.08. 이 순위는 과거 결과이고 다음 신호의 결과를 뜻하지 않는다.

기다린 40거래일이 가운데 값을 구하지 못했다

관찰창을 60거래일로 늘려도 방향은 바뀌지 않았다. 같은 301개 종목 가운데 평소보다 나았던 곳은 102개였고 못했던 곳은 199개였다. 비율은 33.9%와 66.1%다.

중앙값은 20거래일의 -1.69%p에서 60거래일의 -2.73%p로 더 낮아졌다. 다만 중간 절반의 범위는 -8.26%p에서 1.69%p까지 벌어졌다. 모든 종목이 함께 나빠진 것은 아니다.

그림 5는 시간이 길어지자 분포가 넓어졌지만 중앙은 0%p 아래에 남았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신고가 돌파 신호의 초과수익 분포를 관찰 기간 20거래일과 60거래일에서 나란히 놓은 것. 단위 = %p, 굵은 구간은 가운데 절반(p25~p75), 세로선은 중앙값. 20거래일 중앙 -1.69%p
신고가 돌파 신호의 초과수익 분포를 관찰 기간 20거래일과 60거래일에서 나란히 놓은 것. 단위 = %p, 굵은 구간은 가운데 절반(p25~p75), 세로선은 중앙값. 20거래일 중앙 -1.69%p, 60거래일 중앙 -2.73%p. 종목 301개, 기준일 2026.09.08.

신고가보다 먼저 고정해야 할 조건

직접 확인된 사실은 주어진 분류에서 신고가 돌파 뒤 결과가 평소보다 나았던 종목보다 못했던 종목이 많았다는 것이다. 신호 당일에는 돌파 판정까지만 알 수 있다. 20·60거래일 결과는 사후 정보다.

이 결과가 신고가 돌파의 인과적 실패를 증명하지는 않는다. 조사 기간과 신고가 조회 구간이 공개되지 않았고 종목마다 상장 기간과 가격 경로도 다르다. 다음 검증에서는 수정주가 사용 여부, 고점 조회 범위와 종가 확정 뒤 판정 여부를 먼저 고정해야 한다.

남는 질문은 어느 기간의 고점을 넘어야 같은 신고가 돌파로 셀 것인가다. 고점과 저항선을 계산 가능한 기준으로 나누는 방법은 『차트의 정석 제1권』의 신고가·저항선 판정 장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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