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데드크로스 뒤 20거래일 수익률 중앙값은 평소보다 6.24%포인트 높았고, 이 차이는 같은 신호를 조사한 265개 종목의 전체 평균에서 표준편차 3.03개만큼 위에 있었다. 그러나 60거래일로 늘리자 우위는 사라졌다. 예고가 아니라 과거 분포의 모양이며, 원인은 자료만으로 정하지 않는다.
6.24%포인트는 265개 분포의 윗단에 놓였다
데드크로스는 20일 이동평균이 60일 이동평균을 아래로 지나간 날로 정했다. 종가로 계산하고 교차 당일 종가 확정 뒤 판정했다. 조사 기간은 2015년 10월 2일부터 2026년 9월 8일까지다.
전체 2,682거래일 가운데 거래대금이 얇은 날과 제도상 불가능한 변동일 19일을 제외해 2,663일을 남겼다. 제외율은 0.7%였다. 이 조건에서 신호는 28회 나왔다.
같은 제외 기준과 최소 20회 표본 기준을 충족한 종목은 265개였다. 각 종목의 신호 뒤 20거래일 중앙값에서 평소 중앙값을 뺀 값은 전체 중앙에서 0.23%포인트였고, 상위 10% 경계도 2.97%포인트였다. 이 종목은 6.24%포인트다. 꽤 멀다.
265개 중 평소를 앞선 종목은 147개로 55.5%였고 뒤진 종목은 118개였다. 따라서 데드크로스 전반이 한 방향으로 작동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종목별 차이가 컸다.
이름과 반대로 움직인 기간은 20거래일까지였다
2015년 10월 2일부터 2026년 9월 8일까지 나온 신호 28회의 20거래일 수익률 중앙값은 5.95%, 평균은 9.17%였다. 상승은 19회에 해당하는 67.9%였고 하락은 9회, 32.1%였다.
평소 결과는 같은 기간의 거래일마다 시작해 20거래일 뒤 종가와 비교한 2,643건이다. 그 중앙값은 -0.29%, 평균은 2.58%였으며 상승 비율은 48.8%였다. 신호 뒤 중앙값과 상승 비율이 모두 높았다.
다만 평균이 중앙값보다 3.22%포인트 높았다. 큰 상승 몇 건이 평균을 끌어올린 흔적일 수 있으므로 9.17%를 전형적인 결과로 읽기는 어렵다.
두 달 반을 놓자 예외값은 평소 안으로 돌아왔다
같은 28회 신호를 60거래일 뒤까지 본 중앙값은 2.79%, 평균은 7.93%였다. 비교 가능한 평소 2,603건의 중앙값은 3.15%, 평균은 7.51%였다. 중앙값 차이는 -0.36%포인트로 뒤집혔다.
상승 비율도 신호 뒤 53.6%, 평소 55.6%였다. 20거래일에 두드러졌던 상대적 차이가 더 긴 구간까지 이어졌다고 말할 근거는 없다. 평균만 보면 0.42%포인트 높지만 중앙값과 상승 비율은 반대 방향이다.
여덟 신호 가운데 데드크로스만 멀리 떨어졌다
이 종목에서 같은 방식으로 잰 20거래일 초과 중앙값은 상승 갭 1.83%포인트, 거래량 급증 0.39%포인트였다. 외국인 순매수 전환은 -0.21%포인트였고 신고가 돌파는 -1.06%포인트였다.
골든크로스는 -2.30%포인트, 정배열 성립은 -2.53%포인트였다. 데드크로스의 6.24%포인트와 같은 방향으로 가까이 붙은 신호가 없다. 그래서 이 기록은 이동평균 교차 전반의 공통 결과라기보다 데드크로스에서만 나타난 예외에 가깝다.
왜 그랬는지는 열려 있다. 이 글에는 당시 시장 국면이나 공시, 실적 발표를 분리한 결과가 없기 때문이다.
높은 위치에도 하락 기록은 남았다
20거래일 뒤 손실을 실패로 세면 28회 중 9회, 32.1%다. 가장 나빴던 신호일은 2016년 3월 30일이며 이후 수익률은 -15.75%였다. 신호 당시에는 두 이동평균의 하향 교차까지만 알 수 있었다.
그 뒤 하락은 사후 결과다. 전체 분포에서 표준거리 +3.03에 놓였다는 사실도 개별 신호의 손실을 없애지 않는다.
60거래일 기준으로는 하락이 13회, 46.4%였다. 최악의 기록은 2019년 5월 2일 신호 뒤 -24.06%였다. 관찰 기간을 늘리자 실패 횟수도 많아졌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20거래일 예외가 어떤 시장 조건에서 생겼고 왜 60거래일에는 사라졌는지는 여전히 남은 질문이다. 이동평균선의 계산 원리와 데드크로스의 유효·무효 조건을 더 살펴보려면 『차트의 정석 제2권』에서 이동평균선과 교차 신호를 다루는 장으로 이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