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의 골든크로스 뒤 20거래일 수익률 중앙값은 평소보다 +3.93%포인트 높았다. 이 차이는 같은 방식으로 조사한 263개 종목의 분포에서 전체 평균보다 표준편차 2.23개만큼 위에 놓였다.
여기서 평소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 자료가 알려 주는 것은 위치까지이며, 과거의 차이가 생긴 이유나 다음 결과까지 예고하지는 않는다.
23번의 교차를 같은 자로 다시 쟀다
골든크로스는 20일 이동평균이 전날까지 60일 이동평균보다 낮거나 같았다가 당일 위로 올라선 경우로 정했다. 계산 대상은 종가이며 교차 당일 종가가 확정된 뒤 판정했다. 이보다 느슨한 교차는 세지 않았다.
조사 기간은 2014년 10월 13일부터 2026년 9월 8일까지이며 전체 2,924거래일 가운데 제외 기준을 거치고 남은 날은 2,426일이었다. 거래대금이 얇은 날과 제도상 불가능한 변동일 498일, 전체의 17.0%를 제외했다. 남은 골든크로스는 23회다.
첫 신호는 2017년 4월 10일, 마지막 신호는 2026년 4월 13일이었다. 그림 1은 전체 표본 23회를 세되 2024년 10월 18일부터 2026년 7월 10일까지의 발생 자리를 확대해서 보여준다. 표시된 점은 예측 시점이 아니라 종가로 교차를 확인한 자리다.
+3.93%포인트는 종목별 분포의 90번째 백분위도 넘었다
종목 비교에는 같은 제외 기준과 같은 골든크로스 정의를 적용했고, 신호 표본이 20회 이상인 종목만 남겼다. 2026년 9월 8일 기준 비교 대상은 263개다. 표본 하한은 여기서 고정된다.
각 종목의 초과수익은 골든크로스 뒤 20거래일 수익률 중앙값에서 그 종목을 평소에 샀을 때의 20거래일 수익률 중앙값을 뺀 값이다. 263개 종목의 초과수익 중앙값은 -0.77%포인트였고 90번째 백분위도 1.62%포인트였다. 최대치는 6.32%포인트다.
드림시큐리티는 +3.93%포인트였다. 분포의 90번째 백분위보다 높다.
평소보다 나았던 종목은 86개로 전체의 32.7%였고, 나아지지 못한 종목은 177개였다. 다수 종목에서는 골든크로스의 가운데 결과가 평소보다 낮았지만 드림시큐리티는 반대편에 섰다. 그림 7이 보여주는 사실은 이 간격이다.
가운데 값은 높았지만 결과의 폭도 함께 벌어졌다
2014년 10월 13일부터 2026년 9월 8일까지 골든크로스 23회의 20거래일 수익률 중앙값은 3.27%였고 평균은 5.54%였다. 상승 사례는 60.9%다. 평균이 중앙값보다 2.27%포인트 높아 일부 큰 상승의 영향을 함께 살펴야 한다.
같은 조사 기간에 평소에 샀을 때의 표본은 2,406회였다. 20거래일 수익률 중앙값은 -0.66%, 평균은 2.53%였으며 상승 비율은 47.5%였다. 이는 한 번 사서 계속 보유한 결과가 아니다.
두 중앙값의 간격이 +3.93%포인트다. 상승 비율 차이는 13.4%포인트였다. 그림 2는 신호와 평소의 가운데 값이 서로 다른 쪽에 놓였음을 보여준다.
분포는 단정적인 신호와 거리가 멀었다. 같은 기간 골든크로스 23회의 20거래일 수익률에서 하위 25% 지점은 -10.58%, 상위 25% 지점은 14.74%였다. 가운데 절반의 폭만 25.32%포인트다.
평소에 샀을 때 2,406회의 하위 25% 지점은 -8.00%, 상위 25% 지점은 8.53%였으며 그 폭은 16.53%포인트였다. 신호 집단의 중앙값은 높았지만 흩어진 범위도 더 넓었다. 그림 4에서 확인되는 대목이다.
여덟 신호 가운데 골든크로스만 유독 위로 떨어져 있었다
같은 종목과 조사 조건에서 골든크로스의 20거래일 초과수익은 +3.93%포인트로 여덟 신호 가운데 가장 높았다. 표본은 23회이며 표준거리는 +2.23이다. 다음은 데드크로스였다.
데드크로스 23회의 초과수익은 +2.15%포인트였고, 상승 갭 265회는 +1.03%포인트였다. 정배열 성립 45회는 +0.66%포인트에 머물렀다. 순서가 갈렸다.
음수인 신호도 있었다. 같은 기간 거래량 급증 172회와 이격도 과열 50회의 초과수익은 각각 -2.52%포인트였다. 신고가 돌파 37회는 -10.00%포인트로 골든크로스와 방향부터 달랐다.
따라서 드림시큐리티라는 종목 전체가 모든 차트 신호에서 우세했다고 묶을 수는 없다. 튄 것은 골든크로스다. 왜 하필 이 교차만 멀리 떨어졌는지는 이 글에서 살핀 가격 분포로 확인되지 않는다.
60거래일에도 간격은 남았지만 손실은 사라지지 않았다
2014년 10월 13일부터 2026년 9월 8일까지 골든크로스 23회의 60거래일 수익률 중앙값은 7.08%, 평균은 10.70%였다. 상승 비율은 56.5%다. 관찰 기간을 늘려도 평균이 중앙값보다 높았다.
평소에 샀을 때의 표본은 2,366회이며 60거래일 수익률 중앙값은 0.24%, 평균은 5.99%였다. 상승 비율은 50.3%다. 중앙값 간격은 +6.84%포인트로 남았다.
그림 3은 두 중앙값을 나란히 놓는다. 다만 60거래일 뒤 결과만 보고 신호 당시 알 수 있었던 정보처럼 다뤄서는 안 된다.
흩어짐은 더 커졌다. 같은 기간 신호 23회의 하위 25% 지점은 -17.49%, 상위 25% 지점은 25.73%였고 가운데 절반의 폭은 43.22%포인트였다. 평소에 샀을 때 2,366회의 같은 폭은 27.94%포인트였다.
긴 관찰 기간이 결과를 한쪽으로 모으지는 않았다. 그림 5는 높은 중앙값과 넓은 손익 분포가 함께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높은 표준거리 안에도 아홉 번의 하락이 들어 있었다
실패는 신호일 종가보다 20거래일 뒤 종가가 낮은 경우로 정했다. 2014년 10월 13일부터 2026년 9월 8일까지 유효 신호 23회 가운데 9회, 39.1%가 여기에 해당했다. 가장 나쁜 수익률은 -46.55%였다.
그 사례의 신호일은 2020년 2월 18일이다. 신호 당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20일선이 60일선을 위로 지난 사실까지였다. 뒤 20거래일의 -46.55%는 사후 결과다.
그림 6은 이 한 번의 경로를 보여준다. 높은 중앙값이 개별 신호의 큰 하락을 막아 주지는 않았다.
60거래일 기준으로도 실패를 따로 세야 한다. 같은 조사 기간의 신호 23회 가운데 하락은 10회, 43.5%였고 가장 나쁜 결과는 -45.19%였다. 중앙값이 7.08%였다는 사실과 동시에 남는 기록이다.
다른 위치는 확인됐고 그 원인은 비어 있다
드림시큐리티의 골든크로스는 20거래일 초과수익 +3.93%포인트와 표준거리 +2.23으로 263개 종목의 분포 바깥쪽에 놓였다. 60거래일 중앙값 간격도 +6.84%포인트였다. 과거 차이는 확인된다.
그렇다고 원인까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이 글에서 살핀 자료에는 실적, 공시, 시장 국면이나 교차 당시의 수급 조건을 나눠 재본 결과가 없다. 다른 신호들이 서로 반대 방향에 놓인 까닭도 열려 있다.
이 기록은 매매 지시가 아니다. 신호 23회 가운데 20거래일 하락이 9회였고 분포의 폭도 평소보다 넓었다. 종목별로 드문 위치는 다음 교차의 결과를 정하지 않는다.
남은 질문은 골든크로스의 차이가 장기 이동평균선의 방향과 이격도에 따라 다시 갈리는가이다. 이동평균선 교차와 이격도를 같은 계산 기준으로 나누는 법은 『차트의 정석 제2권』의 이동평균선 응용 대목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