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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속 이격도 과열, 346개 종목의 아래쪽에 놓인 기록

동양고속의 이격도 과열 뒤 20거래일 성과를 346개 종목과 비교했다. 평균에 가려진 중앙값과 실패 사례도 함께 살핀다.

2026년 9월 18일 · 약 7분

『차트의 정석 제2권』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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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의 정석 제2권』

51쪽 · 8장 차례 전체 보기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동양고속의 이격도 과열은 다른 종목과 견줬을 때 어디에 놓였을까. 346개 종목의 분포와 동양고속의 다른 신호를 나란히 놓자 20거래일 결과가 유독 아래로 떨어졌다. 이 글은 그 차이와 한계를 다루며 다음 가격은 예측하지 않는다.

한 줄 주문의 답은 평균이 아니라 아래쪽 꼬리였다

계산 결과를 붙인 뒤 AI에는 이렇게 시켰다.

“이격도 과열 뒤 20거래일 수익률 중앙값을 평소 결과와 비교하고, 같은 신호를 조사한 전체 종목 분포에서 동양고속의 위치를 찾아 줘. 평균과 중앙값이 엇갈리면 그 이유를 자료 안에서 확인하고, 다른 차트 신호 및 하락 사례도 함께 보여 줘.”

먼저 나온 답은 뜻밖이었다. 동양고속의 신호 뒤 평균은 높았지만 중앙값은 평소보다 6.73%포인트 낮았고, 전체 종목 평균에서 잰 표준거리는 -1.53이었다. 큰 상승 한 번과 전형적인 결과는 달랐다. 원인은 따로 확인되지 않았다.

110을 처음 넘은 날만 남기자 스물여덟 점이 찍혔다

이격도는 종가를 20일 이동평균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 값이다. 전날까지 110 이하였던 이격도가 당일 처음 110을 넘으면 과열 신호로 셌다. 수정주가 종가를 사용했고 판정은 마감 뒤에 했다.

조사 기간은 2005년 7월 25일부터 2026년 9월 8일까지 5,212거래일이다. 거래대금이 얇은 날과 제도상 불가능한 변동일을 제외하자 1,874일이 남았고 3,338일, 전체의 64.0%가 빠졌다. 다만 제외 기준의 세부 임계값은 이 글에서 따로 밝히지 않았다.

같은 기간 이 규칙으로 잡힌 신호는 28회였다. 뒤쪽 관찰 기간이 남지 않은 경우를 빼면 20거래일과 60거래일 비교에 쓸 수 있는 표본은 각각 27회다. 그림에는 전체 신호와 최근 발생 자리가 함께 표시돼 있다.

동양고속 이격도 과열 발생 자리. 기간 2025.02.19~2026.09.08. 세로축 = 주가(원), 아래 = 거래량(주). 표본 28회(전체 기간 2005.07.25~2026.09.08). 판정
동양고속 이격도 과열 발생 자리. 기간 2025.02.19~2026.09.08. 세로축 = 주가(원), 아래 = 거래량(주). 표본 28회(전체 기간 2005.07.25~2026.09.08). 판정 = 이격도(종가 ÷ 20일 이동평균 × 100)가 110을 처음 넘어선 날. 종가 기준, 당일 마감 뒤 판정.

-6.73%포인트는 346개 분포의 하위 10% 안이었다

초과수익은 신호 뒤 중앙값에서 같은 종목의 평소 중앙값을 뺀 값으로 정했다. 여기서 평소란 신호와 무관하게 모든 유효일을 시작점으로 삼은 결과이며 계속 보유한 수익률은 아니다.

2026년 9월 8일을 기준으로 같은 제외 기준을 적용하고 신호가 20회 이상인 346개 종목을 비교했다. 이 가운데 평소보다 나았던 종목은 73개, 못했던 종목은 273개였으며 전자의 비율은 21.1%였다. 신호 이름만으로 우위를 기대하기 어려운 분포다.

346개 종목의 20거래일 초과수익 중앙값은 -1.89%포인트였고 하위 10% 경계는 -5.25%포인트였다. 동양고속은 -6.73%포인트로 그 경계보다 낮았으며 표준거리는 -1.53이었다. 아래쪽이다.

이격도 과열 신호가 종목마다 얼마나 다른 결과를 냈는지 센 것. 막대 높이 = 그 구간에 든 종목 수, 가로축 = 평소(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 대비 초과수익(%p, 20거래일
이격도 과열 신호가 종목마다 얼마나 다른 결과를 냈는지 센 것. 막대 높이 = 그 구간에 든 종목 수, 가로축 = 평소(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 대비 초과수익(%p, 20거래일). 붉은 막대는 평소보다 나았던 구간, 푸른 막대는 못했던 구간이다. 중앙값 -1.89%p, 표본 20회 이상인 종목 346개 가운데 나았던 곳은 73개(21%). 양끝 68개 종목은 가로 범위를 벗어나 생략했다. 기준일 2026.09.08.

43.52% 평균 뒤에는 -7.28%의 가운데 값이 있었다

2005년 7월 25일부터 2026년 9월 8일까지 유효 신호 27회를 신호일 종가와 20거래일 뒤 종가로 비교했다. 수익률 중앙값은 -7.28%, 평균은 43.52%였다. 상승 비율은 22.2%다.

같은 기간 모든 유효일 1,854회를 같은 방식으로 계산한 평소 중앙값은 -0.55%, 평균은 5.65%였다. 상승 비율은 44.7%였다. 신호 뒤 상승 비율이 평소보다 22.5%포인트 낮았다.

평균만 보면 반대 인상이 생긴다. 신호 표본의 최고 수익률이 1,333.48%였고 평균과 중앙값의 간격은 50.8%포인트였다. 일부 큰 값이 평균을 끌어올린 흔적이다.

동양고속 이격도 과열 신호 뒤 20거래일 수익률 중앙값을, 평소(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사서 20일 뒤 판 경우)와 나란히 놓은 것. 단위 = %. 표본 = 신호 27회 / 평소 1,8
동양고속 이격도 과열 신호 뒤 20거래일 수익률 중앙값을, 평소(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사서 20일 뒤 판 경우)와 나란히 놓은 것. 단위 = %. 표본 = 신호 27회 / 평소 1,854회. 기간 2005.07.25~2026.09.08. 판정 = 이격도(종가 ÷ 20일 이동평균 × 100)가 110을 처음 넘어선 날. 종가 기준, 당일 마감 뒤 판정.

같은 기간 신호 27회의 하위 25% 경계는 -12.94%, 상위 25% 경계는 -0.27%였다. 평소 1,854회의 두 경계는 -5.01%와 3.94%였다. 신호 결과의 가운데 절반이 평소보다 낮은 쪽에 놓였다.

동양고속 이격도 과열 신호 뒤 20거래일 수익률이 흩어진 폭. 가로 = %, 굵은 구간 = 하위 25%~상위 25%, 세로선 = 중앙값. 표본 = 신호 27회 / 평소 1,854회. 기간 2005.
동양고속 이격도 과열 신호 뒤 20거래일 수익률이 흩어진 폭. 가로 = %, 굵은 구간 = 하위 25%~상위 25%, 세로선 = 중앙값. 표본 = 신호 27회 / 평소 1,854회. 기간 2005.07.25~2026.09.08. 판정 = 이격도(종가 ÷ 20일 이동평균 × 100)가 110을 처음 넘어선 날. 종가 기준, 당일 마감 뒤 판정.

60거래일 뒤에도 가운데 값은 평소를 넘지 못했다

2005년 7월 25일부터 2026년 9월 8일까지 신호 27회의 60거래일 수익률 중앙값은 -3.17%, 평균은 14.35%였다. 상승 비율은 25.9%였다.

같은 기간 평소 표본 1,814회의 중앙값은 -1.58%, 평균은 7.91%였다. 상승 비율은 41.1%였다. 중앙값 차이는 -1.59%포인트로 줄었지만 방향은 바뀌지 않았다.

동양고속 이격도 과열 신호 뒤 60거래일 수익률 중앙값을, 평소(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사서 60일 뒤 판 경우)와 나란히 놓은 것. 단위 = %. 표본 = 신호 27회 / 평소 1,8
동양고속 이격도 과열 신호 뒤 60거래일 수익률 중앙값을, 평소(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사서 60일 뒤 판 경우)와 나란히 놓은 것. 단위 = %. 표본 = 신호 27회 / 평소 1,814회. 기간 2005.07.25~2026.09.08. 판정 = 이격도(종가 ÷ 20일 이동평균 × 100)가 110을 처음 넘어선 날. 종가 기준, 당일 마감 뒤 판정.

같은 조건에서 신호 결과의 하위 25% 경계는 -9.14%, 상위 25% 경계는 1.96%였다. 평소 표본의 두 경계는 -8.21%와 5.93%였다. 관찰일을 늘려도 신호 집단의 가운데 구간이 우세해지지는 않았다.

동양고속 이격도 과열 신호 뒤 60거래일 수익률이 흩어진 폭. 가로 = %, 굵은 구간 = 하위 25%~상위 25%, 세로선 = 중앙값. 표본 = 신호 27회 / 평소 1,814회. 기간 2005.
동양고속 이격도 과열 신호 뒤 60거래일 수익률이 흩어진 폭. 가로 = %, 굵은 구간 = 하위 25%~상위 25%, 세로선 = 중앙값. 표본 = 신호 27회 / 평소 1,814회. 기간 2005.07.25~2026.09.08. 판정 = 이격도(종가 ÷ 20일 이동평균 × 100)가 110을 처음 넘어선 날. 종가 기준, 당일 마감 뒤 판정.

다른 다섯 신호와 나란히 놓자 이격도만 아래로 멀어졌다

2026년 9월 8일 기준 집계에서 동양고속의 상승 갭은 표본 201회, 20거래일 초과수익 0.36%포인트, 표준거리 0.47이었다. 정배열 성립은 40회에서 -0.08%포인트였고 표준거리는 0.37이었다.

거래량 급증은 표본 120회에서 -0.40%포인트, 표준거리 0.22였다. 외국인 순매수 전환은 78회에서 0.37%포인트였고 표준거리는 0.17이었다.

신고가 돌파는 같은 기준일의 표본 63회에서 -1.09%포인트, 표준거리 0.15였다. 다섯 신호의 표준거리는 모두 양수였지만 이격도 과열만 -1.53이었다. 동양고속 전체가 한 방향으로 치우쳤다기보다 이 신호가 따로 떨어진 모습이다.

왜 이격도 과열만 달랐는지는 이 자료로 알 수 없다. 각 신호가 발생한 시장 국면과 기업 사건을 분리한 자료가 없고 인과관계를 시험한 결과도 없다. 차이는 확인됐다. 설명은 열려 있다.

스물한 번의 하락 중 가장 깊은 사례는 2026년 2월 4일이었다

실패는 신호일 종가보다 20거래일 뒤 종가가 낮은 경우로 정했다. 2005년 7월 25일부터 2026년 9월 8일까지 유효 신호 27회 가운데 21회, 77.8%가 이 기준에 들었다. 가장 나쁜 수익률은 -39.70%였다.

60거래일 기준도 따로 셌다. 같은 기간 유효 신호 27회 가운데 하락은 20회, 74.1%였으며 가장 낮은 값은 -49.64%였다. 두 기간의 최악 신호일은 모두 2026년 2월 4일이었다.

신호 당일 확인할 수 있었던 정보는 이격도가 110을 처음 넘어섰고 종가가 확정됐다는 사실까지다. 이후의 하락은 사후 결과다. 한 사례가 실패 원인을 증명하지는 않는다.

동양고속 이격도 과열 가운데 결과가 가장 나빴던 한 번. 신호일 2026.02.04, 뒤 20거래일 수익률 -39.70%. 기간 2025.09.19~2026.06.22. 세로축 = 주가(원), 아래
동양고속 이격도 과열 가운데 결과가 가장 나빴던 한 번. 신호일 2026.02.04, 뒤 20거래일 수익률 -39.70%. 기간 2025.09.19~2026.06.22. 세로축 = 주가(원), 아래 = 거래량(주). 표본 28회 중 1건. 판정 = 이격도(종가 ÷ 20일 이동평균 × 100)가 110을 처음 넘어선 날. 종가 기준, 당일 마감 뒤 판정.

표준거리 -1.53에서 해석을 멈출 자리

동양고속의 과거 기록에서는 이격도 과열 뒤 20거래일 중앙값과 상승 비율이 평소보다 낮았고, 그 차이는 346개 종목 분포의 하위 10% 안에 놓였다. 반면 평균은 한 차례의 매우 큰 상승에 끌려 높아졌다. 어느 숫자 하나도 다음 신호의 결과를 정하지 않는다.

남는 질문은 이격도의 계산 기간과 110이라는 문턱을 바꾸었을 때도 동양고속의 낮은 상대 위치가 유지되는가이다. 이동평균과 이격도의 계산 원리, 과열·침체 기준을 다시 세는 방법은 『차트의 정석 제2권』의 이격도를 다루는 장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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