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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주식의 기본기』
- 분량
- 34쪽
- 구성
- 8장 · 27절 · 부록 3
- 가격
- 무료
들어가며
증권 앱을 열면 숫자가 먼저 보입니다. 빨간 숫자와 파란 숫자, 그 옆에 붙은 여섯 자리 종목코드. 적지 않은 사람이 주식 투자를 이 숫자들의 게임으로 시작합니다. 오르면 좇아 사고 내리면 던지고, 종목 이름은 은행 창구의 번호표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그런데 그 번호표 뒤에는 공장이 있고 직원이 있고, 물건과 서비스를 팔아 돈을 버는 사업이 있습니다. 주식을 산다는 것은 화면 위의 숫자를 사는 일이 아니라, 그 사업의 조각을 사는 일입니다.
이 차이는 말장난이 아니라 계좌의 성적을 실제로 가릅니다. 시세만 보는 사람은 주가가 20% 빠지면 근거 없이 무섭고, 20% 오르면 근거 없이 용감해집니다. 회사를 보는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 물어볼 것이 있습니다. 사업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가, 아니면 가격만 움직인 것인가. 이 질문 하나가 공포에 팔고 환희에 사는 오래된 실수를 막아 줍니다. 가격은 매일 말을 걸지만, 그 말에 대답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답할 기준을 가진 사람만이 가격의 수다를 소음으로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 기준을 만드는 공부를 담았습니다. 1장과 2장에서는 주식이라는 물건의 정체와, 가격과 가치가 왜 다른지를 다룹니다. 3장과 4장은 회사를 숫자로 읽는 법입니다. PER·PBR·ROE라는 세 개의 자, 그리고 재무제표에서 30분 안에 확인해야 할 급소를 정리했습니다. 5장은 숫자 바깥, 산업과 사업의 문법입니다. 6장은 배당이라는 현금의 언어를, 7장은 사고파는 집행의 기술을, 8장은 공시라는 공식 정보를 읽는 법을 다룹니다.
『주식의 기본기』 들어가며에서
차례
제1장주식이란 무엇인가
- 지분 — 소유권의 조각
- 유상증자 — 내 지분이 묽어지는 산수
- 무상증자와 감자 — 조각 수만 바뀌는 일
제2장가격과 가치 — 좋은 회사가 곧 좋은 주식은 아니다
- 시가총액 — 회사 전체의 가격표
- 통째로 산다면 — 가치를 재는 사고 실험
- 좋은 회사, 나쁜 주식
제3장밸류에이션 삼형제 — PER·PBR·ROE
- PER — 이익의 몇 년치를 치르는가
- PBR과 ROE — 재산과, 재산의 속도
- 세 가지 함정
제4장재무제표 30분 독법
- 손익계산서 — 매출에서 순이익까지 내려가는 계단
- 현금흐름 — 이익은 의견이고 현금은 사실이다
- 재무상태표 — 빚을 견딜 수 있는가
- 경고등 세 개 — 이것만은 피한다
제5장산업과 기업 분석 — 업의 문법부터
- 위에서 내려오거나, 아래에서 올라가거나
- 사이클 산업과 성장 산업 — 다른 언어, 다른 독법
- 해자 — 이익을 지키는 힘
- 뉴스를 실적으로 번역하는 훈련
제6장배당 투자의 기본
-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 — 두 개의 분수
- 배당락의 산수 — 공짜 점심은 없다
- 고배당의 대가, 배당 성장의 힘
제7장사는 기술, 파는 기술
- 분할매수 —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설계
- 물타기와 불타기 — 같은 추가 매수, 다른 수학
- 손절 — 가격이 아니라 시나리오가 기준
- 파는 기술 — 익절 3분법과 리밸런싱
제8장공시와 정보 — 가장 공평한 정보는 무료다
- DART — 한 번 익혀 평생 쓰는 도구
- 주요 공시 번역기
- 테마주 — 정보 비대칭의 놀이터
부록재무 체크리스트 10 외 2가지
- 부록 1 — 재무 체크리스트 10
- 부록 2 — 종목 분석 1페이지 양식
- 부록 3 — 용어 3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