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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책 『경제지표의 기본기』, 차례와 첫 장 미리 읽기

경제 공부 책 『경제지표의 기본기』 30쪽 · 8장, 무료. 차례 전체와 첫 장을 미리 읽어 보세요. 신청하신 모든 분들께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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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의 기본기』 제1장 금리 — 모든 자산의 값을 다시 매기는 저울

제1장 금리 — 모든 자산의 값을 다시 매기는 저울

기준금리는 누가 어떻게 정하는가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정하는 정책 금리로, 은행들 사이에 오가는 초단기 자금의 값을 겨냥합니다. 하루짜리 돈의 값이 정해지면 그 위로 예금 금리, 대출 금리, 채권 금리가 차례로 다시 계산됩니다. 건물의 바닥돌 하나를 갈면 그 위의 모든 층이 다시 수평을 잡는 것과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즉 FOMC가 약 6주 간격의 정례 회의를 연 8회 열어 결정하고, 한국에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역시 연 8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결정합니다. 회의 날짜는 해마다 미리 공개되며, 정확한 일정은 두 기관 홈페이지의 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기준금리는 누가 어떻게 정하는가
  2. 금리가 자산으로 번지는 세 갈래 길
  3. 2022년이라는 교과서
  4. 흔한 실수 — 인상은 악재, 인하는 호재라는 공식
  5.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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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의 기본기』 표지
책
『경제지표의 기본기』
분량
30쪽
구성
8장 · 37절 · 부록 2
가격
무료

들어가며

내 종목에는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공시도 없고 뉴스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물가 지표가 발표된 다음 날 코스피가 밀리고, 코인은 발표 몇 분 만에 이미 급락해 있습니다. 태평양 건너의 물가가 왜 내 계좌를 흔드는지 모르면 남는 것은 공포와 원망뿐입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지표 발표일은 복불복의 날이지만, 아는 사람에게는 달력에 미리 적혀 있던 예보의 날입니다. 이 차이가 이 책이 다루려는 전부입니다.

경제지표는 시장의 일기예보입니다. 그리고 일기예보를 보는 이유를 생각하면 이 책의 사용법이 그대로 나옵니다. 우리는 내일 비가 올지 맞히는 내기를 하려고 예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우산을 챙길지 말지 정하려고 봅니다. 예보는 종종 틀리지만, 예보를 보는 사람과 안 보는 사람의 한 달은 분명히 다릅니다. 지표도 같습니다. 금리와 물가와 고용을 공부하는 목적은 시장의 방향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시장이 어떤 날씨 아래에 있는지 읽고 내 계좌의 옷차림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맞히려는 사람은 지표의 노예가 되고, 대비하려는 사람은 지표의 사용자가 됩니다.

책의 구조는 단순합니다. 앞의 여섯 장은 시장을 움직이는 힘을 하나씩 다룹니다. 금리, 물가, 고용, 성장과 경기, 환율과 달러, 그리고 유동성입니다. 각 장은 같은 뼈대를 지닙니다. 그 지표가 무엇을 재는지, 누가 언제 발표하는지, 그리고 그 숫자가 어떤 경로를 타고 주식과 코인과 환율까지 번지는지. 특히 경로를 강조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주가에 나쁘다"를 외우는 것과, 금리가 할인율과 대출과 환율이라는 세 갈래 길로 번지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뉴스 앞에서 전혀 다른 체력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뒤의 두 장은 실전입니다. 7장은 발표 캘린더를 읽는 법과 컨센서스라는 개념을, 8장은 지표를 계좌의 비중과 현금으로 연결하는 법을 다룹니다.

『경제지표의 기본기』 들어가며에서

차례

  1. 제1장금리 — 모든 자산의 값을 다시 매기는 저울
    • 기준금리는 누가 어떻게 정하는가
    • 금리가 자산으로 번지는 세 갈래 길
    • 2022년이라는 교과서
    • 흔한 실수 — 인상은 악재, 인하는 호재라는 공식
  2. 제2장물가 — 금리를 부르는 방아쇠
    • 물가 지표 삼형제
    • 물가가 계좌를 깎는 두 가지 방식
    • 숫자를 읽는 세 가지 요령
    • 흔한 실수 — 상승률 하락을 가격 하락으로 읽는 것
  3. 제3장고용 — 좋은 소식이 악재가 되는 날
    • 한 달에 한 번, 세 개의 숫자
    • 고용의 이중 신분
    • 국면이 부호를 정한다
    • 움직이는 것은 예상과의 거리
    • 흔한 실수
  4. 제4장성장과 경기 — 백미러와 경보등
    • GDP — 정확하지만 느린 백미러
    • PMI — 설문으로 앞을 보는 창
    • 장단기 금리차 — 가장 유명한 경보등
    • 흔한 실수 — 경보를 예언으로 쓰는 것
  5. 제5장환율과 달러 — 태평양을 건너오는 압력
    • 달러의 성적표, 달러인덱스
    • 달러 강세가 번지는 경로
    • 2022년의 사슬
    • 균형 — 약세가 언제나 악재인 것은 아니다
    • 흔한 실수
  6. 제6장유동성 — 돈의 밀물과 썰물
    • 유동성이란 무엇인가
    • 두 개의 수도꼭지 — QE와 QT
    • 주의 — 기계식 공식이 아니다
    • 흔한 실수
  7. 제7장캘린더 실전 — 발표일의 문법
    • 한 달의 리듬
    • 컨센서스 — 시장이 미리 써 둔 답안지
    • 결정문 너머 — 점도표와 소수의견
    • 발표 순간의 미시 구조
    • 대비의 최소 형태
    • 흔한 실수
  8. 제8장지표를 계좌로 연결한다
    • 국면이라는 좌표
    • 국면별 성향 — 법칙이 아니라 경향
    • 대비의 산수
    • if-then — 시나리오 문장 쓰기
    • 흔한 실수 — 전환점을 맞히려는 것
  9. 부록월간 지표 캘린더 외 1가지
    • 부록 1 — 월간 지표 캘린더
    • 부록 2 — 용어 3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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