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에서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신호를 보고 샀어도 20거래일 뒤에는 평소와 비슷했다. 그런데 60거래일까지 가면 평소보다 못한 쪽으로 기울었다.
NAVER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모두 222번 떴다
2002.10.29부터 2026.09.08까지 5,889거래일을 봤다.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제도상 나올 수 없는 값이 찍힌 날 43일(0.7%)은 빼고, 남은 5,846일에서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신호가 222번 떴다. 2002.11.29에 처음 떴고, 2026.08.04에 마지막으로 떴다.
20거래일 뒤엔 어땠나
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거래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0.58%였다. 평소에 샀을 땐 +1.22%라서 신호 쪽이 0.64%p 낮았다. 오른 경우도 신호 뒤가 50.5%로 평소(54.7%)보다 적었다. 가운데 절반은 -5.64%에서 +6.30% 사이에 들어갔다.
짧게 재보니 이 신호만으로 생긴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60거래일까지 기다리면
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거래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1.45%였다. 평소에 샀을 땐 +2.51%라서 신호 쪽이 1.06%p 낮았다. 오른 경우도 신호 뒤가 52.5%로 평소(55.6%)보다 적었다. 평균으로 따지면 +5.98%라 중앙값과 4.53%p나 벌어진다. 몇 번 크게 오른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 가운데 절반은 -9.81%에서 +14.67% 사이에 들어갔다.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이 들어간 폭은 11.94%p로 평소(12.75%p)와 거의 같았다. 신호가 결과를 더 흔들지는 않았다.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신호는 보통 18거래일에 한 번꼴로 떴다. 짧게는 2거래일 만에, 길게는 173거래일 만에 다시 떴다.
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
20거래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110번, 전체의 49.5%였다.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6.01.29에 뜬 신호로 -27.53%였고, 네 번 중 한 번은 -5.64%보다 더 떨어졌다. 60거래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104번, 전체의 47.5%였다.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2.07.29에 뜬 신호로 -38.22%였고, 네 번 중 한 번은 -9.81%보다 더 떨어졌다.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56.02%였다. 네 번 중 한 번은 +6.30%보다 더 올랐고,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83.55%p다. 같은 신호라도 결과가 이만큼 벌어진다.
같은 신호라도 모든 종목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
언제 많이 떴나
신호가 뜬 때를 10년 단위로 나눠 보면 2010년대에 98번으로 가장 많았다(전체의 44%). 20거래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00년대의 +4.25%, 가장 나빴던 건 2010년대의 -1.73%였다. 시기에 따라 오르고 내림이 아예 뒤집혔다.
| 시기 | 뜬 횟수 | 20거래일 뒤 중앙값 | 오른 비율 |
|---|---|---|---|
| 2000년대 | 66번 | +4.25% | 60.6% |
| 2010년대 | 98번 | -1.73% | 42.9% |
| 2020년대 | 58번 | +0.68% | 51.7% |
최근에 뜬 6번
가장 최근부터 적었다. 지나간 기록일 뿐,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
| 신호가 뜬 날 | 20거래일 뒤 |
|---|---|
| 2026.08.04 | -7.73% |
| 2026.07.27 | -2.00% |
| 2026.07.23 | +0.91% |
| 2026.05.29 | -12.82% |
| 2026.01.29 | -27.53% |
| 2026.01.26 | -4.40% |
353개 종목 중에선 어디쯤인가
같은 신호를 353개 종목에서 똑같이 재 보니,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종목은 105개였고 종목별 차이의 중앙값은 -0.92%p였다. NAVER의 자리는 아래에서 56% 지점, 가운데쯤이다. 이 종목만 유별났다고 보긴 어렵다.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지앤비에스 에코(+11.56%p) · 보로노이(+10.21%p) · 에스디생명공학(+3.81%p) 순이었고, 가장 낮았던 곳은 옵티코어(-10.38%p) · 올리패스(-7.30%p) · 마음AI(-6.74%p) 순이었다.
함께 놓고 보면 중간쯤에 자리했습니다.
NAVER의 다른 신호는
같은 종목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다른 신호 15개다. 신호마다 뜬 횟수도 결과도 다르다. NAVER에서 조사한 신호 16개 중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신호는 10번째다. 가장 컸던 건 +4.21%p를 낸 이격도 침체 신호였다.
| 신호 | 뜬 횟수 | 20거래일 뒤 평소와 차이 | 60거래일 뒤 평소와 차이 |
|---|---|---|---|
| 이격도 침체 | 50번 | +4.21%p | +3.21%p |
| RSI 과매도 | 56번 | +2.88%p | +7.75%p |
| RSI 과매수 | 101번 | +2.24%p | +4.72%p |
|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 149번 | +1.76%p | +2.92%p |
| 골든크로스 | 53번 | +0.92%p | -0.32%p |
| 신고가 | 236번 | +0.61%p | +2.21%p |
| 갭상승 | 896번 | -0.12%p | -0.47%p |
| 외국인 순매수 전환 | 348번 | -0.44%p | -1.07%p |
| MACD 데드크로스 | 255번 | -0.63%p | +0.67%p |
| 정배열 | 116번 | -0.89%p | +0.47%p |
| 역배열 | 105번 | -1.01%p | -2.24%p |
| 이격도 과열 | 101번 | -1.22%p | -0.27%p |
| MACD 골든크로스 | 255번 | -1.22%p | -0.89%p |
| 거래량 급증 | 88번 | -1.78%p | -0.92%p |
| 데드크로스 | 54번 | -2.21%p | -4.14%p |
이 숫자, 이렇게 읽으면 된다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 종가가 볼린저밴드 상단(20일 이동평균 + 표준편차 2배)을 위로 뚫은 날. 당일 마감 뒤 판정. 여기서 “평소"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 왜 그렇게 됐는지,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 회사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