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에서 거래량 급증 신호를 보고 샀어도 20거래일 뒤에는 평소와 비슷했다. 그런데 60거래일까지 가면 평소보다 못한 쪽으로 기울었다.
한화생명 거래량 급증, 모두 97번 떴다
2010.03.17부터 2026.09.08까지 4,057거래일을 봤다.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제도상 나올 수 없는 값이 찍힌 날 19일(0.5%)은 빼고, 남은 4,038일에서 거래량 급증 신호가 97번 떴다. 2010.07.09에 처음 떴고, 2026.06.17에 마지막으로 떴다.
20거래일 뒤엔 어땠나
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거래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1.91%였다. 평소에 샀을 땐 -1.00%라서 신호 쪽이 0.91%p 낮았다. 오른 경우도 신호 뒤가 39.4%로 평소(43.8%)보다 적었다. 가운데 절반은 -8.44%에서 +4.08% 사이에 들어갔다.
짧게 재보니 이 신호만으로 생긴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60거래일까지 기다리면
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거래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4.07%였다. 평소에 샀을 땐 -2.34%라서 신호 쪽이 1.73%p 낮았다. 오른 경우도 신호 뒤가 33.3%로 평소(42.5%)보다 적었다. 평균으로 따지면 -0.80%라 중앙값과 3.27%p나 벌어진다. 몇 번 크게 오른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 가운데 절반은 -13.53%에서 +5.58% 사이에 들어갔다.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은 12.52%p 폭에 퍼져 있었다. 평소(9.71%p)보다 2.81%p 넓게 흩어진 셈이다. 거래량 급증 신호는 보통 27거래일에 한 번꼴로 떴다. 짧게는 1거래일 만에, 길게는 194거래일 만에 다시 떴다.
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
20거래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57번, 전체의 60.6%였다.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6.02.20에 뜬 신호로 -27.27%였고, 네 번 중 한 번은 -8.44%보다 더 떨어졌다. 60거래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62번, 전체의 66.7%였다.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19.12.04에 뜬 신호로 -29.52%였고, 네 번 중 한 번은 -13.53%보다 더 떨어졌다.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36.47%였다. 네 번 중 한 번은 +4.08%보다 더 올랐고,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63.74%p다. 같은 신호라도 결과가 이만큼 벌어진다.
같은 신호라도 모든 종목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
언제 많이 떴나
신호가 뜬 때를 10년 단위로 나눠 보면 2020년대에 61번으로 가장 많았다(전체의 65%). 20거래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10년대의 -1.07%, 가장 나빴던 건 2020년대의 -3.69%였다. 한 시기에 몰려 있어서, 그때 시장 분위기를 빼고 읽기는 어렵다.
| 시기 | 뜬 횟수 | 20거래일 뒤 중앙값 | 오른 비율 |
|---|---|---|---|
| 2010년대 | 33번 | -1.07% | 36.4% |
| 2020년대 | 61번 | -3.69% | 41.0% |
최근에 뜬 6번
가장 최근부터 적었다. 지나간 기록일 뿐,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
| 신호가 뜬 날 | 20거래일 뒤 |
|---|---|
| 2026.06.17 | -20.70% |
| 2026.05.14 | -4.37% |
| 2026.05.06 | -8.86% |
| 2026.02.23 | -18.84% |
| 2026.02.20 | -27.27% |
| 2026.02.13 | +2.07% |
380개 종목 중에선 어디쯤인가
같은 신호를 380개 종목에서 똑같이 재 보니,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종목은 113개였고 종목별 차이의 중앙값은 -1.19%p였다. 한화생명의 자리는 아래에서 54% 지점, 가운데쯤이다. 이 종목만 유별났다고 보긴 어렵다.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에스오에스랩(+20.52%p) · 온코닉테라퓨틱스(+19.61%p) · 코리안리(+13.76%p) 순이었고, 가장 낮았던 곳은 민테크(-9.74%p) · 엑셀세라퓨틱스(-8.75%p) · 조선내화(-8.72%p) 순이었다.
함께 놓고 보면 중간쯤에 자리했습니다.
한화생명의 다른 신호는
같은 종목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다른 신호 15개다. 신호마다 뜬 횟수도 결과도 다르다. 한화생명에서 조사한 신호 16개 중 거래량 급증 신호는 15번째다. 가장 컸던 건 +3.32%p를 낸 이격도 침체 신호였다.
| 신호 | 뜬 횟수 | 20거래일 뒤 평소와 차이 | 60거래일 뒤 평소와 차이 |
|---|---|---|---|
| 이격도 침체 | 22번 | +3.32%p | +2.50%p |
| 이격도 과열 | 43번 | +1.48%p | +0.35%p |
| 데드크로스 | 39번 | +1.26%p | -0.57%p |
| 역배열 | 90번 | +1.19%p | -0.73%p |
| RSI 과매도 | 47번 | +1.12%p | +1.48%p |
|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 124번 | +1.12%p | -0.41%p |
| RSI 과매수 | 48번 | +1.00%p | +2.34%p |
| 신고가 | 58번 | +0.63%p | -3.47%p |
|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 107번 | +0.25%p | +0.13%p |
| 갭상승 | 385번 | +0.01%p | +0.22%p |
| 외국인 순매수 전환 | 255번 | -0.16%p | -0.98%p |
| MACD 골든크로스 | 171번 | -0.29%p | -1.40%p |
| 골든크로스 | 40번 | -0.34%p | -4.17%p |
| MACD 데드크로스 | 171번 | -0.53%p | +0.88%p |
| 정배열 | 79번 | -1.96%p | -0.05%p |
이 숫자, 이렇게 읽으면 된다
거래량 급증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 그날 거래량이 직전 20거래일 평균 거래량의 3배 이상인 날. 당일 마감 뒤 판정. 여기서 “평소"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 왜 그렇게 됐는지,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 회사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