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에서 역배열 신호를 보고 샀어도 20거래일 뒤에는 평소와 비슷했다. 차이는 60거래일까지 기다렸을 때 평소보다 나은 쪽으로 벌어졌다.
한국정보인증 역배열, 모두 79번 떴다
2014.02.04부터 2026.09.08까지 3,092거래일을 봤다.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제도상 나올 수 없는 값이 찍힌 날 60일(1.9%)은 빼고, 남은 3,032일에서 역배열 신호가 79번 떴다. 2014.07.01에 처음 떴고, 2026.05.27에 마지막으로 떴다.
20거래일 뒤엔 어땠나
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거래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1.75%였다. 평소에 샀을 땐 -1.62%라서 신호 쪽이 0.13%p 낮았다. 그런데 오른 경우는 오히려 신호 뒤가 48.1%로 평소(43.7%)보다 많았다. 중앙값과 오른 횟수가 서로 다른 쪽을 가리킨 셈이다. 평균으로 따지면 +1.45%라 중앙값과 3.20%p나 벌어진다. 몇 번 크게 오른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 가운데 절반은 -7.35%에서 +7.12% 사이에 들어갔다.
짧게 재보니 이 신호만으로 생긴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60거래일까지 기다리면
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거래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2.49%였다. 평소에 샀을 땐 -4.55%라서 신호 쪽이 2.06%p 높았다. 오른 경우도 신호 뒤가 43.0%로 평소(39.7%)보다 많았다. 평균으로 따지면 +6.62%라 중앙값과 9.11%p나 벌어진다. 몇 번 크게 오른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 가운데 절반은 -13.11%에서 +13.96% 사이에 들어갔다.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이 들어간 폭은 14.47%p로 평소(13.47%p)와 거의 같았다. 신호가 결과를 더 흔들지는 않았다. 평소와의 차이는 20거래일(-0.13%p)보다 60거래일(+2.06%p)에서 더 벌어졌다. 역배열 신호는 보통 30거래일에 한 번꼴로 떴다. 짧게는 2거래일 만에, 길게는 220거래일 만에 다시 떴다.
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
20거래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41번, 전체의 51.9%였다.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0.02.20에 뜬 신호로 -39.00%였고, 네 번 중 한 번은 -7.35%보다 더 떨어졌다. 60거래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45번, 전체의 57.0%였다.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16.10.04에 뜬 신호로 -29.72%였고, 네 번 중 한 번은 -13.11%보다 더 떨어졌다.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99.21%였다. 네 번 중 한 번은 +7.12%보다 더 올랐고,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138.21%p다. 같은 신호라도 결과가 이만큼 벌어진다.
같은 신호라도 모든 종목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
언제 많이 떴나
신호가 뜬 때를 10년 단위로 나눠 보면 2020년대에 42번으로 가장 많았다(전체의 53%). 20거래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10년대의 +2.34%, 가장 나빴던 건 2020년대의 -2.85%였다. 한 시기에 몰려 있어서, 그때 시장 분위기를 빼고 읽기는 어렵다. 시기에 따라 오르고 내림이 아예 뒤집혔다.
| 시기 | 뜬 횟수 | 20거래일 뒤 중앙값 | 오른 비율 |
|---|---|---|---|
| 2010년대 | 37번 | +2.34% | 56.8% |
| 2020년대 | 42번 | -2.85% | 40.5% |
최근에 뜬 6번
가장 최근부터 적었다. 지나간 기록일 뿐,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
| 신호가 뜬 날 | 20거래일 뒤 |
|---|---|
| 2026.05.27 | -22.01% |
| 2026.03.18 | +10.41% |
| 2026.01.12 | +12.00% |
| 2025.12.18 | +6.98% |
| 2025.11.18 | +0.00% |
| 2025.09.26 | -5.62% |
337개 종목 중에선 어디쯤인가
같은 신호를 337개 종목에서 똑같이 재 보니,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종목은 192개였고 종목별 차이의 중앙값은 +0.25%p였다. 한국정보인증의 자리는 아래에서 40% 지점, 가운데쯤이다. 이 종목만 유별났다고 보긴 어렵다.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티이엠씨씨엔에스(+5.02%p) · S&K폴리텍(+4.09%p) · 서진오토모티브(+3.59%p) 순이었고, 가장 낮았던 곳은 에코프로비엠(-7.57%p) · 뷰노(-6.47%p) · 두산테스나(-4.67%p) 순이었다.
함께 놓고 보면 중간쯤에 자리했습니다.
한국정보인증의 다른 신호는
같은 종목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다른 신호 15개다. 신호마다 뜬 횟수도 결과도 다르다. 한국정보인증에서 조사한 신호 16개 중 역배열 신호는 8번째다. 가장 컸던 건 +1.38%p를 낸 골든크로스 신호였다.
| 신호 | 뜬 횟수 | 20거래일 뒤 평소와 차이 | 60거래일 뒤 평소와 차이 |
|---|---|---|---|
| 골든크로스 | 31번 | +1.38%p | +3.85%p |
|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 95번 | +0.43%p | +2.29%p |
| 이격도 침체 | 56번 | +0.34%p | +5.03%p |
| MACD 데드크로스 | 112번 | +0.18%p | +2.15%p |
|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 82번 | +0.18%p | +1.26%p |
| MACD 골든크로스 | 114번 | +0.07%p | +0.40%p |
| RSI 과매도 | 47번 | +0.02%p | +2.58%p |
| 외국인 순매수 전환 | 189번 | -0.15%p | +2.62%p |
| 이격도 과열 | 46번 | -0.61%p | +1.26%p |
| 갭상승 | 287번 | -0.75%p | -2.28%p |
| 정배열 | 54번 | -0.80%p | -0.68%p |
| 거래량 급증 | 161번 | -1.07%p | -1.76%p |
| 데드크로스 | 31번 | -2.97%p | -0.06%p |
| RSI 과매수 | 34번 | -4.37%p | -2.62%p |
| 신고가 | 50번 | -4.56%p | -6.55%p |
이 숫자, 이렇게 읽으면 된다
역배열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 5·20·60일 이동평균이 아래에서부터 이 순서로 처음 늘어선 날(역배열 성립일). 종가 기준. 여기서 “평소"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 왜 그렇게 됐는지,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 회사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