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에서 데드크로스 신호를 보고 샀어도 20거래일 뒤에는 평소와 비슷했다. 차이는 60거래일까지 기다렸을 때 평소보다 나은 쪽으로 벌어졌다.
오공 데드크로스, 모두 50번 떴다
2000.08.10부터 2026.09.08까지 6,429거래일을 봤다.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제도상 나올 수 없는 값이 찍힌 날 2,242일(34.9%)은 빼고, 남은 4,187일에서 데드크로스 신호가 50번 떴다. 2000.12.18에 처음 떴고, 2026.06.01에 마지막으로 떴다.
20거래일 뒤엔 어땠나
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거래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0.08%였다. 평소에 샀을 땐 -0.49%라서 신호 쪽이 0.41%p 높았다. 오른 경우는 신호 뒤 48.0%, 평소 47.2%로 비슷했다. 가운데 절반은 -6.30%에서 +5.79% 사이에 들어갔다.
짧게 재보니 이 신호만으로 생긴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60거래일까지 기다리면
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거래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2.69%였다. 평소에 샀을 땐 -1.02%라서 신호 쪽이 3.71%p 높았다. 오른 경우도 신호 뒤가 56.0%로 평소(46.8%)보다 많았다. 가운데 절반은 -7.65%에서 +12.63% 사이에 들어갔다.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이 들어간 폭은 12.09%p로 평소(11.60%p)와 거의 같았다. 신호가 결과를 더 흔들지는 않았다. 평소와의 차이는 20거래일(+0.41%p)보다 60거래일(+3.71%p)에서 더 벌어졌다. 데드크로스 신호는 보통 87거래일에 한 번꼴로 떴다. 짧게는 10거래일 만에, 길게는 707거래일 만에 다시 떴다.
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
20거래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6번, 전체의 52.0%였다.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10.05.06에 뜬 신호로 -21.61%였고, 네 번 중 한 번은 -6.30%보다 더 떨어졌다. 60거래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2번, 전체의 44.0%였다.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01.07.09에 뜬 신호로 -32.20%였고, 네 번 중 한 번은 -7.65%보다 더 떨어졌다.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82.44%였다. 네 번 중 한 번은 +5.79%보다 더 올랐고,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104.05%p다. 같은 신호라도 결과가 이만큼 벌어진다.
같은 신호라도 모든 종목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
언제 많이 떴나
신호가 뜬 때를 10년 단위로 나눠 보면 2010년대에 27번으로 가장 많았다(전체의 54%). 20거래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10년대의 +1.68%, 가장 나빴던 건 2020년대의 -0.89%였다. 한 시기에 몰려 있어서, 그때 시장 분위기를 빼고 읽기는 어렵다. 시기에 따라 오르고 내림이 아예 뒤집혔다.
| 시기 | 뜬 횟수 | 20거래일 뒤 중앙값 | 오른 비율 |
|---|---|---|---|
| 2000년대 | 11번 | -0.16% | 36.4% |
| 2010년대 | 27번 | +1.68% | 55.6% |
| 2020년대 | 12번 | -0.89% | 41.7% |
최근에 뜬 6번
가장 최근부터 적었다. 지나간 기록일 뿐,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
| 신호가 뜬 날 | 20거래일 뒤 |
|---|---|
| 2026.06.01 | +8.54% |
| 2026.03.09 | +4.39% |
| 2024.04.23 | +3.90% |
| 2023.06.21 | -0.79% |
| 2023.01.20 | -0.99% |
| 2022.09.06 | -7.69% |
265개 종목 중에선 어디쯤인가
같은 신호를 265개 종목에서 똑같이 재 보니,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종목은 147개였고 종목별 차이의 중앙값은 +0.23%p였다. 오공의 자리는 아래에서 57% 지점, 가운데쯤이다. 이 종목만 유별났다고 보긴 어렵다.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네이블(+6.90%p) · HLB펩(+6.72%p) · 쎄노텍(+6.37%p) 순이었고, 가장 낮았던 곳은 비에이치아이(-4.65%p) · 마니커(-3.97%p) · 블루콤(-3.75%p) 순이었다.
함께 놓고 보면 중간쯤에 자리했습니다.
오공의 다른 신호는
같은 종목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다른 신호 15개다. 신호마다 뜬 횟수도 결과도 다르다. 오공에서 조사한 신호 16개 중 데드크로스 신호는 6번째다. 가장 컸던 건 +3.10%p를 낸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신호였다.
| 신호 | 뜬 횟수 | 20거래일 뒤 평소와 차이 | 60거래일 뒤 평소와 차이 |
|---|---|---|---|
|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 101번 | +3.10%p | +3.55%p |
| RSI 과매도 | 34번 | +3.03%p | +5.99%p |
| 역배열 | 84번 | +1.28%p | +6.35%p |
| 이격도 침체 | 61번 | +0.76%p | +4.10%p |
| MACD 데드크로스 | 159번 | +0.49%p | -1.59%p |
| MACD 골든크로스 | 149번 | -0.04%p | +0.95%p |
| 갭상승 | 513번 | -0.32%p | -0.49%p |
| 외국인 순매수 전환 | 228번 | -1.30%p | -2.02%p |
| 거래량 급증 | 281번 | -1.99%p | -4.25%p |
| 골든크로스 | 48번 | -2.02%p | -0.92%p |
| 정배열 | 94번 | -2.90%p | -1.80%p |
|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 152번 | -3.67%p | -5.19%p |
| RSI 과매수 | 63번 | -3.93%p | -10.23%p |
| 이격도 과열 | 86번 | -5.04%p | -10.78%p |
| 신고가 | 55번 | -11.07%p | -23.26%p |
이 숫자, 이렇게 읽으면 된다
데드크로스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 20일 이동평균이 60일 이동평균을 아래로 지나간 날. 종가 기준, 교차 당일에 판정. 여기서 “평소"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 왜 그렇게 됐는지,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 회사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