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인의 거래량 급증 신호는 20거래일 뒤와 60거래일 뒤 결과가 서로 반대로 갈렸다. 며칠 뒤를 보느냐에 따라 얘기가 달라지는 경우다.
리파인 거래량 급증, 모두 52번 떴다
2021.10.29부터 2026.09.08까지 1,190거래일을 봤다.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제도상 나올 수 없는 값이 찍힌 날 22일(1.8%)은 빼고, 남은 1,168일에서 거래량 급증 신호가 52번 떴다. 2022.03.23에 처음 떴고, 2026.07.08에 마지막으로 떴다.
20거래일 뒤엔 어땠나
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거래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1.27%였다. 평소에 샀을 땐 -1.09%라서 신호 쪽이 2.36%p 높았다. 오른 경우도 신호 뒤가 52.9%로 평소(45.8%)보다 많았다. 가운데 절반은 -6.36%에서 +16.26% 사이에 들어갔다.
짧게 보면 이 신호를 따른 쪽이 평소보다 앞섰습니다.
60거래일까지 기다리면
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거래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4.80%였다. 평소에 샀을 땐 -2.50%라서 신호 쪽이 2.30%p 낮았다. 오른 경우도 신호 뒤가 40.0%로 평소(44.6%)보다 적었다. 평균으로 따지면 -1.19%라 중앙값과 3.61%p나 벌어진다. 몇 번 크게 오른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 가운데 절반은 -12.56%에서 +8.56% 사이에 들어갔다.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은 22.62%p 폭에 퍼져 있었다. 평소(14.86%p)보다 7.76%p 넓게 흩어진 셈이다. 거래량 급증 신호는 보통 8거래일에 한 번꼴로 떴다. 짧게는 1거래일 만에, 길게는 95거래일 만에 다시 떴다.
시간을 더 두자 짧게 봤을 때와 다른 성적이 나왔습니다.
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
20거래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4번, 전체의 47.1%였다.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5.09.10에 뜬 신호로 -23.22%였고, 네 번 중 한 번은 -6.36%보다 더 떨어졌다. 60거래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30번, 전체의 60.0%였다.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2.08.08에 뜬 신호로 -32.73%였고, 네 번 중 한 번은 -12.56%보다 더 떨어졌다.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37.57%였다. 네 번 중 한 번은 +16.26%보다 더 올랐고,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60.79%p다. 같은 신호라도 결과가 이만큼 벌어진다.
같은 신호라도 모든 종목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
언제 많이 떴나
신호가 뜬 때를 해마다 나눠 보면 2023년에 17번으로 가장 많았다(전체의 33%). 20거래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25년의 +14.02%, 가장 나빴던 건 2023년의 -3.05%였다. 5개 시기에 걸쳐 고르게 떴다. 시기에 따라 오르고 내림이 아예 뒤집혔다.
| 시기 | 뜬 횟수 | 20거래일 뒤 중앙값 | 오른 비율 |
|---|---|---|---|
| 2022년 | 9번 | +12.57% | 77.8% |
| 2023년 | 17번 | -3.05% | 29.4% |
| 2024년 | 13번 | +1.28% | 61.5% |
| 2025년 | 8번 | +14.02% | 75.0% |
| 2026년 | 4번 | -1.99% | 25.0% |
최근에 뜬 6번
가장 최근부터 적었다. 지나간 기록일 뿐,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
| 신호가 뜬 날 | 20거래일 뒤 |
|---|---|
| 2026.07.08 | +31.68% |
| 2026.02.23 | -16.51% |
| 2026.01.20 | -2.50% |
| 2026.01.07 | -1.48% |
| 2025.09.10 | -23.22% |
| 2025.06.25 | +11.24% |
380개 종목 중에선 어디쯤인가
같은 신호를 380개 종목에서 똑같이 재 보니,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종목은 113개였고 종목별 차이의 중앙값은 -1.19%p였다. 리파인의 순위는 위에서 15번째로, 상위 5% 안에 든다. 물론 지나간 성적이고 다음에도 그렇다는 뜻은 아니다.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에스오에스랩(+20.52%p) · 온코닉테라퓨틱스(+19.61%p) · 코리안리(+13.76%p) 순이었고, 가장 낮았던 곳은 민테크(-9.74%p) · 엑셀세라퓨틱스(-8.75%p) · 조선내화(-8.72%p) 순이었다.
함께 비교한 사례 중 앞쪽에 들었습니다.
리파인의 다른 신호는
같은 종목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다른 신호 10개다. 신호마다 뜬 횟수도 결과도 다르다. 리파인에서 조사한 신호 11개 중 거래량 급증 신호는 2번째다. 가장 컸던 건 +2.45%p를 낸 MACD 데드크로스 신호였다.
| 신호 | 뜬 횟수 | 20거래일 뒤 평소와 차이 | 60거래일 뒤 평소와 차이 |
|---|---|---|---|
| MACD 데드크로스 | 43번 | +2.45%p | -4.04%p |
|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 33번 | +1.72%p | +5.13%p |
| 이격도 침체 | 23번 | +1.62%p | +1.72%p |
| 갭상승 | 85번 | +1.21%p | +0.07%p |
| MACD 골든크로스 | 44번 | +1.16%p | +0.79%p |
| 역배열 | 25번 | +1.09%p | -2.93%p |
|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 42번 | +1.09%p | +1.44%p |
| 외국인 순매수 전환 | 62번 | -1.88%p | -3.41%p |
| 이격도 과열 | 27번 | -5.62%p | -8.71%p |
| 신고가 | 27번 | -6.72%p | -4.23%p |
이 숫자, 이렇게 읽으면 된다
거래량 급증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 그날 거래량이 직전 20거래일 평균 거래량의 3배 이상인 날. 당일 마감 뒤 판정. 여기서 “평소"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 왜 그렇게 됐는지,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 회사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