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에서는 갭상승 신호를 보고 산 쪽이 20거래일 뒤에도, 60거래일 뒤에도 평소보다 못했다. 더 오래 들고 있어도 뒤집히지 않았다.
대한조선 갭상승, 모두 41번 떴다
2025.08.01부터 2026.09.08까지 269거래일을 봤다.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제도상 나올 수 없는 값이 찍힌 날 19일(7.1%)은 빼고, 남은 250일에서 갭상승 신호가 41번 떴다. 2025.09.04에 처음 떴고, 2026.08.05에 마지막으로 떴다.
20거래일 뒤엔 어땠나
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거래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6.99%였다. 평소에 샀을 땐 -5.70%라서 신호 쪽이 1.29%p 낮았다. 그런데 오른 경우는 오히려 신호 뒤가 37.8%로 평소(34.3%)보다 많았다. 중앙값과 오른 횟수가 서로 다른 쪽을 가리킨 셈이다. 가운데 절반은 -19.43%에서 +7.23% 사이에 들어갔다.
단기로는 이 신호를 따른 쪽이 평소보다 뒤처졌습니다.
60거래일까지 기다리면
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거래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18.72%였다. 평소에 샀을 땐 -11.78%라서 신호 쪽이 6.94%p 낮았다. 오른 경우도 신호 뒤가 24.2%로 평소(35.8%)보다 적었다. 평균으로 따지면 -13.10%라 중앙값과 5.62%p나 벌어진다. 몇 번 크게 오른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 가운데 절반은 -37.11%에서 -3.42% 사이에 들어갔다.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은 26.66%p 폭에 퍼져 있었다. 평소(21.84%p)보다 4.82%p 넓게 흩어진 셈이다. 평소와의 차이는 20거래일(-1.29%p)보다 60거래일(-6.94%p)에서 더 벌어졌다. 갭상승 신호는 보통 3거래일에 한 번꼴로 떴다. 짧게는 1거래일 만에, 길게는 23거래일 만에 다시 떴다.
기간을 늘려도 앞서거나 뒤처진 쪽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
20거래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3번, 전체의 62.2%였다.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6.04.29에 뜬 신호로 -31.26%였고, 네 번 중 한 번은 -19.43%보다 더 떨어졌다. 60거래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5번, 전체의 75.8%였다.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6.04.29에 뜬 신호로 -50.39%였고, 네 번 중 한 번은 -37.11%보다 더 떨어졌다.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48.28%였다. 네 번 중 한 번은 +7.23%보다 더 올랐고,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79.54%p다. 같은 신호라도 결과가 이만큼 벌어진다.
같은 신호라도 모든 종목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
언제 많이 떴나
신호가 뜬 때를 해마다 나눠 보면 2026년에 28번으로 가장 많았다(전체의 76%). 20거래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25년의 -6.46%, 가장 나빴던 건 2026년의 -7.13%였다. 한 시기에 몰려 있어서, 그때 시장 분위기를 빼고 읽기는 어렵다.
| 시기 | 뜬 횟수 | 20거래일 뒤 중앙값 | 오른 비율 |
|---|---|---|---|
| 2025년 | 9번 | -6.46% | 22.2% |
| 2026년 | 28번 | -7.13% | 42.9% |
최근에 뜬 6번
가장 최근부터 적었다. 지나간 기록일 뿐,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
| 신호가 뜬 날 | 20거래일 뒤 |
|---|---|
| 2026.08.05 | -8.09% |
| 2026.07.22 | +10.53% |
| 2026.06.30 | -13.94% |
| 2026.06.15 | -27.76% |
| 2026.06.12 | -22.05% |
| 2026.06.04 | -17.26% |
393개 종목 중에선 어디쯤인가
같은 신호를 393개 종목에서 똑같이 재 보니,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종목은 159개였고 종목별 차이의 중앙값은 -0.19%p였다. 대한조선의 자리는 아래에서 12% 지점, 가운데쯤이다. 이 종목만 유별났다고 보긴 어렵다.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티와이홀딩스(+4.15%p) · 지슨(+4.02%p) · DXVX(+3.86%p) 순이었고, 가장 낮았던 곳은 달바글로벌(-7.00%p) · 온코닉테라퓨틱스(-6.80%p) · 케이쓰리아이(-4.94%p) 순이었다.
함께 놓고 보면 중간쯤에 자리했습니다.
이 숫자, 이렇게 읽으면 된다
갭상승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 시가가 전날 고가보다 높게 시작한 날. 시가 기준, 장 시작 시점에 판정. 여기서 “평소"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 왜 그렇게 됐는지,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 회사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