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에서는 골든크로스 신호를 보고 산 쪽이 20거래일 뒤에도, 60거래일 뒤에도 평소보다 못했다. 더 오래 들고 있어도 뒤집히지 않았다.
경보제약 골든크로스, 모두 27번 떴다
2015.06.29부터 2026.09.08까지 2,748거래일을 봤다.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제도상 나올 수 없는 값이 찍힌 날 271일(9.9%)은 빼고, 남은 2,477일에서 골든크로스 신호가 27번 떴다. 2015.12.03에 처음 떴고, 2026.03.19에 마지막으로 떴다.
20거래일 뒤엔 어땠나
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거래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2.60%였다. 평소에 샀을 땐 -1.57%라서 신호 쪽이 1.03%p 낮았다. 그런데 오른 경우는 오히려 신호 뒤가 46.2%로 평소(43.0%)보다 많았다. 중앙값과 오른 횟수가 서로 다른 쪽을 가리킨 셈이다. 가운데 절반은 -11.43%에서 +5.95% 사이에 들어갔다.
골든크로스 뒤 20거래일 성적은 평소보다 -1.03%p 낮았습니다.
60거래일까지 기다리면
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거래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5.11%였다. 평소에 샀을 땐 -3.53%라서 신호 쪽이 1.58%p 낮았다. 오른 경우는 신호 뒤 38.5%, 평소 40.0%로 비슷했다. 가운데 절반은 -15.35%에서 +10.45% 사이에 들어갔다.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은 17.38%p 폭에 퍼져 있었다. 평소(12.77%p)보다 4.61%p 넓게 흩어진 셈이다. 골든크로스 신호는 보통 98거래일에 한 번꼴로 떴다. 짧게는 19거래일 만에, 길게는 274거래일 만에 다시 떴다.
60거래일 뒤에도 평소와 비교한 방향은 그대로였습니다.
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
20거래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14번, 전체의 53.8%였다.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2.01.03에 뜬 신호로 -17.68%였고, 네 번 중 한 번은 -11.43%보다 더 떨어졌다. 60거래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16번, 전체의 61.5%였다.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1.07.07에 뜬 신호로 -32.79%였고, 네 번 중 한 번은 -15.35%보다 더 떨어졌다.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34.77%였다. 네 번 중 한 번은 +5.95%보다 더 올랐고,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52.45%p다. 같은 신호라도 결과가 이만큼 벌어진다.
같은 신호라도 모든 종목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
언제 많이 떴나
신호가 뜬 때를 10년 단위로 나눠 보면 2020년대에 15번으로 가장 많았다(전체의 58%). 20거래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10년대의 -1.11%, 가장 나빴던 건 2020년대의 -4.08%였다. 한 시기에 몰려 있어서, 그때 시장 분위기를 빼고 읽기는 어렵다.
| 시기 | 뜬 횟수 | 20거래일 뒤 중앙값 | 오른 비율 |
|---|---|---|---|
| 2010년대 | 11번 | -1.11% | 45.5% |
| 2020년대 | 15번 | -4.08% | 46.7% |
최근에 뜬 6번
가장 최근부터 적었다. 지나간 기록일 뿐,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
| 신호가 뜬 날 | 20거래일 뒤 |
|---|---|
| 2026.03.19 | -11.84% |
| 2026.02.19 | +18.18% |
| 2025.09.17 | +7.82% |
| 2024.12.30 | +5.95% |
| 2023.11.15 | -12.43% |
| 2023.08.09 | -4.08% |
263개 종목 중에선 어디쯤인가
같은 신호를 263개 종목에서 똑같이 재 보니,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종목은 86개였고 종목별 차이의 중앙값은 -0.77%p였다. 경보제약의 자리는 아래에서 42% 지점, 가운데쯤이다. 이 종목만 유별났다고 보긴 어렵다.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HLB펩(+6.32%p) · 쎄노텍(+5.61%p) · 디엔에프(+5.55%p) 순이었고, 가장 낮았던 곳은 파인디앤씨(-7.53%p) · 라닉스(-6.72%p) · 골드앤에스(-6.57%p) 순이었다.
함께 놓고 보면 중간쯤에 자리했습니다.
경보제약의 다른 신호는
같은 종목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다른 신호 15개다. 신호마다 뜬 횟수도 결과도 다르다. 경보제약에서 조사한 신호 16개 중 골든크로스 신호는 10번째다. 가장 컸던 건 +3.93%p를 낸 RSI 과매도 신호였다.
| 신호 | 뜬 횟수 | 20거래일 뒤 평소와 차이 | 60거래일 뒤 평소와 차이 |
|---|---|---|---|
| RSI 과매도 | 35번 | +3.93%p | +3.53%p |
| 갭상승 | 205번 | +2.40%p | +2.87%p |
| 외국인 순매수 전환 | 147번 | +2.01%p | -3.18%p |
| MACD 골든크로스 | 83번 | +1.06%p | +1.39%p |
| 역배열 | 59번 | +1.05%p | +0.75%p |
|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 70번 | +0.96%p | +3.99%p |
| 데드크로스 | 26번 | +0.30%p | -0.80%p |
| MACD 데드크로스 | 83번 | -0.49%p | +0.22%p |
| 이격도 침체 | 36번 | -0.50%p | +2.84%p |
| 거래량 급증 | 116번 | -1.58%p | -4.42%p |
|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 69번 | -1.92%p | -4.35%p |
| 정배열 | 44번 | -2.46%p | -3.41%p |
| RSI 과매수 | 36번 | -3.33%p | -9.47%p |
| 이격도 과열 | 38번 | -5.04%p | -4.42%p |
| 신고가 | 28번 | -5.89%p | -19.32%p |
이 숫자, 이렇게 읽으면 된다
골든크로스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 20일 이동평균이 60일 이동평균을 위로 지나간 날. 종가 기준, 교차 당일에 판정. 여기서 “평소"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 왜 그렇게 됐는지,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 회사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